대전시-마크애니, 'CCTV 선별 관제 시스템' 행안부 장관상

'제23회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수상

컴퓨팅입력 :2018/09/19 12:45    수정: 2018/10/16 10:37

대전시는 마크애니가 수주한 CCTV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지난 18일 ‘제23회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가 모여 정보통신 분야별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전시의 CCTV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마크애니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 내 의미 있는 움직임을 선별해 관제한다. 이 시스템은 관제센터 업무 효율 극대화를 주목표로, 인력 관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CCTV 대수 증가에 따른 인력·관제 복합성 문제를 해결한다. 마크애니의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마크애니는 실제로 관제센터 내 AI기반 영상 분석 도입으로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CCTV 카메라의 집중 관제가 가능해졌고,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오탐·미탐율도 획기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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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으로 관제 비용을 절감하고, 적극적 관제가 가능해졌다고 평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가 참여한 대전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대전시 장관상 수상과 지능형 CCTV 솔루션 인증은 마크애니가 오랜 기간에 걸쳐 개발한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걸 보여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