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융합의과학원-DHP, 디지털헬스 해커톤 2018 개최

다음달 27~28일 열려…우수팀, 상금 외 자문·창업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18/09/18 09:26

국내 최초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는 18일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와 함께 ‘미래 의료의 문을 열다’ 주제로 제 3회 디지털헬스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료종사자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학생 등이 모여 1박 2일 동안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시제품을 구현하는 대회다.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팀 또는 개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10월 6일에 열리는 팀빌딩 행사에서 팀을 구성하고 온라인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주제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는 18일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와 함께 제 3회 디지털헬스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DHP)

이번 대회는 첫째 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둘째 날 데모 행사와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8팀을 선발한다. 대상 1팀(상금 300만원)을 비롯한 수상팀은 상금 및 상품 지급과 함께 DHP 자문 기회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서로 만나기 어려운 직군 참가자들이 한 데 모여 헬스케어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의료 분야 종사자 참여로 실제 의료 현장의 문제점을 제시할 수 있다.

국내 디지털헬스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 후속 지원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하는 DHP의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문제를 풀어내기 쉽지 않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팀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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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삼성융합의과학원, DHP와 더불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네이버D2SF와 테크앤로, 메디블록, UCB제약, 뷰노, 휴레이포지티브, 메드트로닉, 버킷아이엔씨, 아산나눔재단에서 후원한다.

대회 프로그램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대회운영사무국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