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추석 맞아 임직원 대상 직거래 장터 열어

전국 12개 자매마을 53개 특산물 판매…올해로 12년째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9/14 11:22

삼성전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수원·세종·부산 3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의 추석 직거래 장터는 2007년부터 12회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화천 토고미 마을, 태안 볏가리 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등 전국 12개 마을에서 생산한 포도·배·더덕 등 53개 품목이 판매됐다. 택배 배송을 통해 상품 구입을 원하는 임직원을 고려해 예년보다 빠르게 행사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행사장을 찾아 자매마을 특산물을 구입했다. 삼성전기는 장터 농산물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삼성전기가 11일부터 14일까지 수원·세종·부산 3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전기)

1회부터 매년 참가 중인 화천 토고미마을 한상열 이장은 "삼성전기의 직거래 장터 덕분에 우리 마을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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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류승모 인사팀장(전무)은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는 2007년 2개 마을이 참가, 매우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이젠 전국 12개 마을에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추석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 자매마을 주민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는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장애학생 음악콩쿠르·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등을 비롯, 소외 계층과 함께하는 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