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 통신비 연체 건수는 총 92만1천734건이고 통신비로 인한 가계부채는 총 1천85억5천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선전화, 인터넷전화, 인터넷 등 유선통신의 경우 연체 건수는 53만8천106건이 발생했다. 유선 통신비 가계부채는 560억9천300만원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연체비가 가장 높고, 30대, 50대, 60대, 20대순이었다. 미성년자도 연체 건수가 4천452건 발생, 총 연체비는 5억3천300만원이었다.
통신사별 연체 금액은 SK브로드밴드가 382억1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KT가 176억1천300만원, LG유플러스가 2억6천100만원으로 나타났다.
![](https://image.zdnet.co.kr/2018/09/10/jtwer_sI3tVDRdhgz63x.jpg)
무선요금의 경우 38만3천628건의 연체 건수가 발생했다. 총 연체비는 524억6천600만원이었다.
관련기사
- “통신사 제휴카드 할인 피해방지 마련 안했다”2018.09.10
- 당근 없는 채찍...5G 투자 앞둔 통신사 시름2018.09.10
- 이통사 ARPU 3만원 무너질까2018.09.10
- 통신사 무선 매출 뚝...하반기 더 가파를 듯2018.09.10
연령별로는 20대의 연체비가 가장 높았으며 30대, 40대, 50대 순으로 연체비가 많았다. 미성년자의 연체 건수도 2만5천29건으로 27억5천500만원의 연체비가 발생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9/10/jtwer_0RGBDsm3CR9Tvv.jpg)
윤상직 의원은 "통신비는 우선적으로 지출하는 관리비 성격의 요금인데, 이마저도 연체가 100만건을 육박한다는 건 현재 서민경제 실태의 심각성을 또 한 번 확인하게 되는 셈"이라며 "소득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부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