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체임버 오케스트라’ 부산 특별연주회 성황

지방 거주 임직원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방송/통신입력 :2018/09/10 09:04

KT는 지난 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그룹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부산 특별연주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는 지난 2016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회 공연을 진행한 이래 매년 2회씩 열리는 KT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의 화합과 문화 향유를 위한 행사다. 이번 연주회는 4천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부산에서 진행됐다.

연주회에는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의 작품 설명과 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피아니스트 김성훈과 가야금 연주자 김선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등 그 동안 인기를 모았던 음악가들이 총 출동했다. 흥겨운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 공연은 1천4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웠다.

또 이날은 부산 지역 장애인재활협회, 복지관, 실버타운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KT 은퇴자 IT서포터즈, 이안 오케스트라 등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80여 명이 봉사자들이 특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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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진 KT 홍보실장은 “소리를 전하는 통신의 특성을 살린 클래식 문화나눔 활동이 수도권 인근 지역에 국한돼 진행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임직원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이러한 문화혜택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지방거주 임직원과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1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KT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제6회 KT 체임버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