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이존 "복약(服藥) 기술은 인공지능 등 활용해 익명 데이터 얻는게 관건"

중기/벤처입력 :2018/09/05 20:54

영국 런던 소재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아이포파마(Eyeforpharm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복약 불이행 개선 세미나를 내년에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동과학이 복약 불이행 개선에 얼마나 관여하는지 여부가 쟁점 중 하나인데,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심리학 및 행동 과학이 환자와 의료 시스템 결과를 향상시키는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의료 기술 회사 '큐라이존(Curaizon)'은 처방된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기 위한 환자 동기에 대해 잠재적인 부작용 우려 불식 및 약품에 대한 개인 필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큐라이존은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노력에 몰두하고 있다. 복약 불이행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알림 메시지를 보내 제 시간에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의약 복용 기술은 인공지능, 기계 학습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학 연구자 및 제약회사가 쉽게 사용 가능한 고유의 표준화된 익명의 데이터를 얻는 것이 관건이다.

이러한 표준화 데이터 분석 도구는 예방 의학, 환자 관리, 의료 관리 및 특정 치료법의 효과 측정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 새로운 기술을 통해 예방적 건강관리와 환자 중심적 치료에 더 중점을 둘 수 있다.

큐라이존은 데이터 분석도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얻는 정보 품질과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큐라이존 플랫폼은 최종 데이터 통합,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협력, 임상 시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약품 효율성에 대한 예측 모델링을 용이하게 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특히 익명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복약 이행도 데이터를 생성한다.

관련기사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는 의료인이 환자에게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환자가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 요구 사항, 선호도 등을 적절히 수용해 최적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큐라이존 관계자는 "큐라이존 플랫폼 데이터는 독립된 AES256 암호화 클라우드에 오프체인으로 저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액세스 및 사용에 대한 규칙을 저장하는 블록체인이 존재, 큐라데이터(CuraData) 생태계의 일부가 된다"며 "이를 통해 접근 권한이 생태계 상 규칙 및 저장 지점에 의해 제한되므로 의료 기록의 보안, 투명성 및 불변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