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국제 컨퍼런스 9월 개최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AI 핵심 인사 참여예정

방송/통신입력 :2018/08/30 10:23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AI 컨퍼런스 ‘ai.x 2018’을 다음달 6일 광진구 소재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AI 생태계 선도업체들과 학계가 함께 AI 분야 지식을 나누는 이 행사를 통해 ICT분야 선도국인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고 연구자와 개발자 간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x 2018에는 아마존에서 머신러닝 플랫폼과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브라틴 사하 부사장과 구글 브레인의 데이빗 하 연구원, 영국 케임브릿지 소재 AI 스타트업인 프라울러의 창업자인 김동호 CT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와 MIT테크놀로지리뷰가 선정한 ‘35세 이하 혁신을 주도하는 35명’에 선정된 존 슐만 등 학계 인사들도 AI 연구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슐만 연구원은 세계적인 비영리 AI 연구단체인 ‘Open AI’ 소속으로, 이번 행사에서 AI 분야의 기술 개발 방향 등의 소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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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 2018 기조연설은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이 맡아 생활 전반으로 스며들고 있는 AI의 가치와 미래, 인간과 AI의 공동 진화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은 “세계적인 AI 분야 전문가들과 깊은 토의를 통해 AI의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하고, 향후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ai.x’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소속을 초월해 AI 분야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