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 18% "암호화폐 보유"

코인베이스 조사…보유비율 일반인의 두 배

금융입력 :2018/08/30 07:53

미국 대다수의 학생들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강좌를 듣기 원하며, 암호화폐 소유 비중도 일반인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가 설문조사업체인 큐리어슬리(Qriously)와 함께 67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펼쳤다. 이 결과 설문대상 학생 중 18%는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었다. 코인베이스가 지난 달 진행한 또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시민의 8%가량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학생들의 암호화폐 보유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공부하고 싶어한다고 응답했다. 사회과학전공이라고 응답한 학생 중 47%와 컴퓨터과학 및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의 34%이상이 암호화폐 대해 배우고 싶어한다고 답했다.

실제 뉴욕대학교 스턴비즈니스스쿨의 데이비드 예락 재무담당 과정은 "지난 4년과 비료하면 블록체인 과정을 등록한 학생 수가 6개 가까이 늘었다"며 "재무데이터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행하는 프로세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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