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시] 세종대 다음달 11~14일 접수..."학생부 중심"이 가장 큰 특징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인원은 총 1630명이다. 전체 모집인원의 약 61.6%다.

세종대 수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중심의 전형 운영이다. 또 농어촌 학생 전형의 경우 정시모집서 수시모집으로 전환했고, 학생부 종합전형의 교사추천서 폐지 및 블라인드 면접 도입, 창의인재 전형 모집인원 대폭 확대, 서해5도 학생 전형 신설 등도 시선을 모은다.

2019학년도 세종대학교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 교과(학생부우수자, 농어촌학생,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 ▲학생부 종합(창의인재, 고른기회, 서해5도학생, 사회기여 및 배려자, 특성화고교졸재직자) ▲논술우수자 ▲실기 및 특기(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 전형 등 네 가지다.

세종대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4가지 전형 중 논술우수자 전형과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다.

또 학생부 교과전형 중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전년도 대비 57명이 감소한 4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의 경우 금년도 수시모집에서 각각 28명, 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사정 방법 1단계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및 해군, 공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구성된다.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올해 최초 여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표와 같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창의인재(475명), 고른 기회(47명), 서해5도 학생(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20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정원내 3명, 정원외 63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이 상이해 신중히 검토한 후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교내활동 중심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면접고사를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창의인재 전형의 경우 당일 제시하는 주제 발표 및 서류 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창의인재 전형을 제외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일반면접을 시행한다.

또 논술우수자 전형은 전년 대비 42명이 감소한 392명(인문계열 132명, 자연계열 260명)을 선발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논술고사 성적 60%, 학생부 교과성적 40%를 반영해 총점을 산출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로 출제된다.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은 전년도와 같이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고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영어교과를 반영한다.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논술우수자 전형과 특별전형에 적용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아래와 같다.

추가 문의는 세종대 입학처(http://ipsi.sejong.ac.kr)나 전화(02-3408-3456)로 하면 된다.

<인터뷰/이동일 세종대 입학처장>

1. 작년 대비 2019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은 무엇인가

▲올해 세종대 수시전형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 대폭 확대와 블라인드 면접 도입, 교사추천서류 제출 폐지로 공정한 전형과 학생들 부담을 덜어준 점이다. 또 농어촌 학생전형을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전환했고 서해5도 학생전형 신설과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축소한 점이다

2. 어떤 장학제도가 있나

▲세종대는 우수한 신입생에게 심화교육과 전폭적 지원을 제공하는 'Sejong Honors Program(SHP)'을 시행하고 있다. SHP는 글로벌 창의리더 양성을 위해 기획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신입생에게 집현전 강좌, 월간 멤버십 프로그램, 어학&리더십 프로그램 등으로 대표되는 수준 높은 심화교육과, 장학금 및 학업장려금 등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