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Z7 발표

다음달 말부터 전세계 순차 출시 예정

홈&모바일입력 :2018/08/23 15:06

니콘이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Z7을 발표했다.

Z6·Z7은 니콘이 2011년 발표한 C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1'과 달리 기존 풀프레임 DSLR 카메라와 동일한 크기의 센서를 탑재했다.

Z7은 4천575만 화소, Z6는 2천45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했고 두 제품 모두 센서 표면에 오토포커스 화소를 탑재했다. 영상처리엔진은 엑스피드6다.

니콘이 23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을 공개했다. (사진=씨넷재팬)

이들 카메라에 장착되는 렌즈는 새로 개발된 Z마운트 기반이다. Z마운트는 지름 55mm, 센서와 렌즈간의 거리인 플랜지백이 16mm다.

Z마운트를 채용한 렌즈 3종도 Z6/Z7 카메라와 함께 출시된다. (사진=씨넷재팬)

Z마운트 기반 24-70mm 표준 줌렌즈와 35mm·50mm 단렌즈 등 3종이 출시되며 기존 니콘 DSLR용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FTZ 마운트도 동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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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가격은 Z7이 44만엔(약 450만원), Z6가 27만엔(약 280만원) 선이다. Z7는 9월 하순, Z6는 11월 하순부터 판매된다.

두 제품과 렌즈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도 오는 28일 국내 매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