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운영

사내 169개 건물 대상...연내 300개로 확대

방송/통신입력 :2018/08/23 09:10

KT(대표 황창규)는 전국 169개 KT 빌딩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KT 건물에 설치된 전력량 계측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수집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해 제공한다.

별도 웹사이트에 구축된 대시보드 현황판을 통해 전기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그외 빌딩별, 일자별, 시간별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증감 현황, 목표 배출량 달성률 등도 알 수 있다.

KT(대표 황창규)는 전국 169개 KT 빌딩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해당 시스템을 하반기 중 KT그룹이 보유한 전국 300여개 건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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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운용 경험을 통해 에너지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KT스마트에너지 관리 플랫폼에 세부 기능화해 에너지진단 분석, 태양광, 전력 수요 관리(DR), 에너지저장장치(ESS) 등과 연계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식 KT INS본부장 전무는 "KT는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KT의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 사업모델을 발굴해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