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에프코인(FCoin)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자체 거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에프원(F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프원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활용해 개인 트레이딩 공간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한다. 에프원 코인을 이용해 트레이딩 공간 내 프로토콜과 규칙을 지정할 수 있다. 또 코인 발행할 권리도 갖는다.
에프원은 프로젝트에 ‘토큰 발행 수수료’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 역대 투자기록 등이 포함된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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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코인의 특징인 ‘거래=채굴’ 방식은 에프원 트레이딩 공간에서도 적용된다. 따라서 모든 트레이딩 사용자는 에프원에서도 역시 거래 수수료를 FT로 환급받을 수 있다. 에프원 트레이딩 공간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는 매도 주문에 대해서는 0.2%로 책정된다. 매수의 경우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에프코인 측은 에프원 서비스 출시 배경에 대해 "단순 거래소 사업에서 탈피해 커뮤니티 기반 트레이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