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블록체인 연구회 디사이퍼, 11일 컨퍼런스 개최

컴퓨팅입력 :2018/08/09 09:52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연구회 디사이퍼는 오는 11일 서울대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 디-퍼런스(DE-FERENCE) 2018을 개최한다.

디사이퍼는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블록체인을 연구하는 단체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내에 부족한 기술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블록체인 연구회 디사이퍼가 오는 11일 서울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 다뤄질 주제는▲현재 블록체인 코어 기술의 한계점 ▲블록체인의 확장성 솔루션 비교 분석 ▲업그레이드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 프레임워크 ▲토큰 모델 설계에서의 메커니즘 디자인 도입 방법론 ▲사물인터넷(IoT)에 접목한 블록체인 활용 사례 ▲다이코(DAICO)의 한계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이다.

블록체인 산업과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깊이있는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해시드 김균태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 ▲코드박스 김슬기 개발자의 블록체인의 저장 공간과 상태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 ▲블로코 박헌영 CTO의 기업용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통찰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아이콘의 김종협 이사의 상호운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과 댑 생태계 ▲카이스트 류석영 교수의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분석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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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퍼 문건기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마켓'으로서의 지위를 넘어 '기술'을 갖춘 국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생태계 모든 구성원이 다 함께 힘을 합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퍼런스 티켓은 컨퍼런스 웹사이트(☞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