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페이스 연내 출시계획 변함 없다"

"차량 인증 절차, 올 하반기 출시 맞춰 진행 중"

재규어가 예정대로 올해 하반기 순수 전기차 ‘I-PACE(페이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I-페이스의 올해 하반기 출시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며 "인증 절차는 하반기 출시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재규어 I-페이스는 한 때 인증 지연문제가 생겨 올해 말 출시가 어렵다는 내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와는 무관하게 올해 I-페이스 출시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 (사진=지디넷코리아)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된 I-페이스는 테슬라 모델 X 등을 겨냥한 프리미엄급 전기 SUV다.

재규어랜드로버 측에 따르면 I-페이스는 유럽 WLTP 기준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48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페이스는 최근 서울 을지로 대형빌딩 지하주차장에 시험주행차로 발견돼 전기차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