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컴패스 출시, 200명 대상 3천만원대 판매

할인가 3천680만원~3천980만원

카테크입력 :2018/07/17 08:57

지프 올 뉴 컴패스가 국내 시장에 17일 출시됐다. 지프 브랜드를 운영하는 FCA코리아는 올 뉴 컴패스 출시 기념으로 200명을 대상으로 3천만원대에 차량을 판매하는 전략까지 내놨다.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올 뉴 컴패스는 론지튜드 2.4, 리미티드 2.4 등 두 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원래 판매가는 론지튜드 3천990만원, 리미티드 4천340만원이다. 하지만 FCA 코리아는 출시 기념으로 컴패스 론지튜드 트림을 3천680만원, 리미티드 트림을 3천98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지프 올 뉴 컴패스에 장착된 2.4리터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Tigershark MultiAir2)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6400rpm 도달시), 최대 토크 23.4kg.m(3900rpm)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동급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지프 올 뉴 컴패스 (사진=FCA 코리아)

올 뉴 컴패스에는 최대 토크를 각각의 바퀴에 완전히 전달하여 동급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4x4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은 뒤축 분리기능으로 4x4성능이 필요치 않을 때 2륜 구동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 가능하며, 오토(Auto), 눈길(Snow), 모래(Sand), 진흙(Mud)의 네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Jeep Selec-Terrain system)을 포함하여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온오프로드에서 4륜 구동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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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올 뉴 컴패스는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ESC)을 적용하여 최적의 주행과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이 장치에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시스템(ABS), 언덕 밀림 방지(HA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등이 포함됐다.

FCA 코리아 관계자는 “올 뉴 컴패스는 도시에 거주하지만 늘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 정신으로 더욱 대담하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며,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도시의 모험가들을 위해 새롭게 탄생됐다”며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 세그먼트로 지프에 새로운 경쟁 기회를 제공할 견인차 역할을 비롯해 핵심 SUV 라인업을 완성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