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제조용 3D프린터 ‘F900’ 출시

카본섬유 복합 소재 사용…안전 비행용 솔루션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18/07/13 16:49

글로벌 3D프린팅 기업 스트라타시스는 13일 카본섬유 복합 재료와 호환되는 F900 제조용 3D프린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스트라타시스의 주력 3D프린팅 기술 방식인 소재 압출 적층(FDM) 방식 3세대 제품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적층제조 시스템 중 하나인 포투스(Fortus) 900mc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됐다. F900과 F900 항공기 내부 인증 솔루션(AICS), F900 PRO 등 3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트라타시스는 13일 카본섬유 복합 재료와 호환되는 F900 제조용 3D프린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스트라타시스 코리아)

F900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지원한다. F900 AICS와 F900 PRO는 항공기 부품처럼 특수 제품이나 반복성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제작이 가능하다.

파리 에어쇼에서 공개된 스트라타시스 F900 AICS는 최초의 안전 비행용 부품 솔루션이다.

스트라타시스 F900 PRO는 ULTEM 9085 수지를 이용해 FDM 방식으로 반복성, 성능이 가장 뛰어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등급 시스템이다. AICS 제품 강점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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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신제품은 출력 시 정확성과 반복성을 강화한 MT 커넥트 레디(MTConnect-ready) 인터페이스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 포투스 900mc 시스템 사용자는 출시된 3가지 솔루션 중 하나로 유상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 IDC의 키이스 크메츠는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개발로 적층 제조 기술이 최종 부품 생산에 필요한 반복성과 성능 수준에 도달했다”며 “F900 제조용 3D 프린터 출시와 업계 기준 및 표준화에 중점을 두면서 프로토타이핑과 툴링 루트가 진정한 산업용 적층 제조 시스템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