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콘텐츠 체험해보니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와 차별화된 ‘기술 개방’

디지털경제입력 :2018/07/09 09:04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여름을 맞아 검은사막 모바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며 이용자 몰이 중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출시 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특히 최근 추가한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와 월드보스 ‘누베르’, 신규 콘텐츠인 ‘기술 개방’이 인기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크나이트는 원작 ‘검은사막’에서 높은 인기를 보유한 클래스로 사전 공개 단계부터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외형은 원작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거대한 태도를 사용하는 만큼 공격범위가 넓어 다수의 몬스터를 단숨에 잡을 수 있어 사냥 속도가 빠르고 액션이 호쾌해 보는 맛이 상당하다.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는 초반 사냥이 빨라 캐릭터 성장이 손쉬운 만큼 처음 검은사막 모바일을 접하는 이용자가 플레이하기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격 범위가 넓은 만큼 모션이 커 상대에게 움직임을 읽히기 쉬워 실제 이용자와 싸우는 이용자 간 대결(PvP)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원작에서 다크나이트의 주 회피 기술인 ‘어스름’이 빠진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다.

다크나이트에 이어 추가된 기술 개방은 원작에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 기존 기술의 힘을 끌어올려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56레벨부터 2레벨마다 한번씩 ‘이야기’ 메뉴를 통해 기술 개방 의뢰를 해결하고 얻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소서러의 사악한 기운은 적을 관통하며 타격 끝 지점에 폭발하는 효과가 추가됐으며 피해량도 늘어났다. 특히 심연의 흐름의 경우는 넓음 범위의 적을 한 지점으로 끌어모은 후 강한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대규모 사냥에 유리하다.

다크나이트 플레이 장면

레인저의 우직한 칼날 바람은 7회 공격에서 3회 공격으로 바뀌는 대신 타격 피해량이 대폭 증가한다. 또한 바람 모아쏘기는 주변을 공격하는 근접 공격으로 바뀌고 슈퍼 아머 효과가 적용된다.

기술 개방을 하면 공격력이 높아지거나 추가 효과가 적용되는 등 기존 스킬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클래스의 성능에 따라 스킬 개방효과가 차등적으로 이뤄져서 밸런스 격차도 크게 줄어든 느낌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선보인 '기술개방'

하지만 스킬 간 조합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분당 킬 수가 떨어지거나 스킬 콤보가 연계가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개방을 했다고 무조건 사용하기보다 전투 상황과 스킬 조합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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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캐릭터와 스킬이라도 조합과 연계에 따라 상당히 다른 플레이가 가능해진 만큼 사냥과 이용자간 대결(PvP)에서 유리한 스킬셋을 직접 짜는 전략적인 재미가 강해졌다.

더불어 기술 개방은 원작 검은사막에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였던 만큼 앞으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원작과 차별화된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도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