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고용 및 산업위기 대응지역에 보증서대출 시행

전북신용재단에 10억 출연, 총 150억 금융지원

금융입력 :2018/07/04 14:38

우리은행이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4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와 전북신용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도청에서 ‘우리은행-전라북도-전북신용재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왼쪽 네번째),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두번째),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전북신용재단에 10억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재원으로 재단은 150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고정되고, 대출금액은 최대 7천만원이며, 최대 5년 동안 지원된다.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의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다. 이날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운전자금대출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대출 이용고객은 우리은행 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통장을 제공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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