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소프트 "비용 등 '애저' 고객의 클라우드 고민 해결"

컴파렉스 'CCM' 솔루션 국내 공급...비용 절감 등 도와

컴퓨팅입력 :2018/07/02 16:11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에겐 매달 날아오는 서비스비용 청구서가 새로운 고민거리가 됐다. 클라우드로 인프라나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쓸 수 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초과 지출이 언제 나올 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인프라 서비스는 몇번의 클릭으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기업내 사용자가 알아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CIO도 모르는 클라우드 사용처가 회사 안에 존재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개발부서에서 조용히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이용하는 경우가 그렇다. 또 월 사용량을 산정해 계약을 했다해도 이를 초과해 날아오는 비용청구에 숨막히기도 한다.

이처럼 CIO와 IT조직 통제를 벗어난 IT소비인 '섀도우IT'를 제대로 관리하는 게 IT팀의 새 책무가 됐다.

IaaS나 SaaS를 도입하면 초기 구매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많은 기업이 영구적 라이선스 구매 방식에서 월구독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때문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첫달은 비용절감을 달성한 듯 보인다.

미국 지디넷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드 도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많은 조직이 기존 온프레미스 솔루션과 신흥 기술 사이의 이해와 균형을 맞추는 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클라우드 비용을 적정선으로 유지하는 과제를 안게 됐고, CFO에게 월대비 비용 충격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예상치를 벗어난 비용의 충격은 클라우드 도입의 가장 큰 고민으로 자리한다. 예상을 벗어난 깜짝 청구서를 최고 고민거리로 삼은 기업조직이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3분의1 기업이 클라우드 사용량의 가시성에 부족함을 느낀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사내에서 이용되는 클라우드 비용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사용자 관리는 물론이고, 수시로 달라지는 청구액에 예산 관리도 혼란스럽다.

바이소프트 컴파렉스 클라우드컨섬션모니터링 대시보드

클라우드 소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컴파렉스는 이에 투명성, 비용최적화, 명확한 예산수립 등을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투명성은 한눈에 사내 도입된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시보드로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사용률을 파악해 최적화 가능 여부를 따질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비용 최적화는 불필요한 구매를 방지하고, 사용하지 않은 라이선스를 재할당하며, 실사용량에 맞게 구독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예산 수립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산을 결정함으로써 갑작스러운 비용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소비 추이에 따른 세부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예산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컴파렉스는 설명했다.

현황을 파악하고, 계정과 사용량을 모니터링 및 관리하면서 적정 소비를 조절하고, 예산 수립도 주먹구구식에서 벗어나야 비용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컴파렉스는 '클라우드 컨섬션 모니터링(CCM)' 솔루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사용을 관리하게 해준다. 솔루션이 테넌트 정보를 수집하고, 컴파렉스 클라우드 전문가가 분석해 소비 모니터링툴 대시보드에서 보여준다. 애저 소비 비용, 요율 및 추이 등의 정보와, 오피스365 워크로드 사용내역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바이소프트 컴파렉스 클라우드 컨섬션 모니터링 대시보드 애저 보고서

애저 보고서의 경우 계약량 대비 실사용량을 비교해 계약사용량의 조정 여부를 따질 수 있다. 부서,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별로 소비를 파악해 사용량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소비 추이를 파악해 정확한 예산 수립에 도움을 준다. 만약 예산 설정한도에 도달하면 이메일로 고지해 갑작스러운 비용 발생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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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렉스 한국지사인 바이소프트는 내부에 고객마다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고객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컴파렉스 플랫폼과 고객사의 애저 및 오피스365를 연동하게 하고, 플랫폼 도입 후 1주일 후 클라우드 사용량과 소비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다. 4주 후 도출한 통찰력과 확인된 잠재력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을 논의하도록 돕는다.

바이소프트 서비스 사업본부 이성훈 부사장은 "컴파렉스 플랫폼 및 기업의 클라우드 테넌트를 연동하고, 컴파렉스 대시보드를 통해 클라우드 할당량 및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올바른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도와주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이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더 신뢰할 수 있다는 게 또 하나의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