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페퍼, HSBC 뉴욕지점서 근무

금융입력 :2018/06/27 10:00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가 홍콩상하이은행(HSBC) 뉴욕지점에서 근무한다.

26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홍콩상하이은행은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뉴욕지점에 페퍼를 고용키로 했다.

페퍼는 일본 최대 IT 회사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로봇이다.

관련기사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 페퍼(Pepper)가 중동시장에 진출했다.(사진=씨넷)

홍콩상하이은행 뉴욕지점은 페퍼에게 간단한 고객 응대와 셀프서비스 옵션을 안내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홍콩상하이은행 측은 "전에 없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페퍼는 내점객을 즐겁게 하고 은행 직원들이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