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8월초 상장"

내달 19~20일 공모가 확정...26~27일 공모 청약

컴퓨팅입력 :2018/06/27 13:58    수정: 2018/06/27 14:03

정보보안컨설팅업체 에스에스알(대표 정진석, 윤두식)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내달말까지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스에스알은기업의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하고 사업 핵심요소를 보호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솔루션 제품을 보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정보보안컨설팅업체로 정부 기관 및 기업 대상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솔루션 개발과 구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에스알은 지난달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내달말까지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8월초 상장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에스에스알 상장 대표 주관회사다.

에스에스알 로고

에스에스알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주(신주 100%), 주당 희망 공모가는 6천600~7천500원이다. 공모금액 규모는 93억7천200만~106억5천만원이다. 다음달 19~20일 2일간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고 26~27일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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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알 측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가 잘 마무리돼 회사에 아무 문제가 없음이 입증됐으며, 코스닥 상장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에스알은 지난해 보안소프트웨어회사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에 인수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 콘텐츠, 정보유출방지 등 보안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해 에스에스알뿐아니라 국내 빅데이터 전문업체 모비젠도 인수하면서 정보보안사업영역 성장동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