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캐나다에서 제조 승인 획득

현재까지 제품기준 총 14건 글로벌 제조 인증 확보

디지털경제입력 :2018/06/21 10:0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캐나다 연방 보건부(HC)로부터 1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제조 승인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세계 3대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캐나다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미국과 캐나다가 60% 이상 점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1공장 제품 승인도 추가 획득해 현재까지 제품기준 총 14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캐나다 연방 보건부(HC)로부터 1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제조 승인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효율적인 관리를 염두에 둔 공장 설계와 그간 축적된 품질관리 역량을 통해 품질 인증 기간을 대폭 줄여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선 경쟁사보다 빠르게 제품을 시장 출시하는 것이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글로벌 제조승인을 빠른 시간 내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기사

지난 3월엔 글로벌 바이오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와 미국 기업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CMO Leadership Award’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개 핵심 역량 전 부분인 품질, 역량, 안정성, 전문성, 호환성, 서비스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년간 글로벌 제약사 제품 수주와 글로벌 규제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급속도로 확대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발 맞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