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필터·직수 둘다 잡은 ‘시루직수 정수기’ 출시

면적 늘린 CIROO 2.0 필터로 정수량 30배↑

홈&모바일입력 :2018/06/18 16:09

코웨이가 우수한 필터 성능과 직수 구조를 모두 갖춘 신규 정수기를 내놓는다.

코웨이는 2018년 전략 정수기 제품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가장 우수한 정수기 필터로 평가받는 RO 멤브레인 필터가 적용됐으면서도 직수 구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중공사막이나 나노 필터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유해물질을 거르는 특성상 시간당 정수 용량이 작아 수조에 물을 받아 사용한다.

코웨이는 2018년 전략 정수기 제품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신제품의 직수 구현을 위해 기존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CIROO 2.0 필터’를 개발했다.

CIROO 2.0 필터는 코웨이가 세계적인 화학소재 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 출원한 필터다.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라는 소재를 활용했다. 면적은 기존 CIROO 필터보다 6배 늘려 정수량이 30배를 높아져 RO 멤브레인 필터임에도 불구하고 직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물을 마실 때마다 유로에 남은 잔수를 모두 배출하고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유로비움 모드’도 적용됐다. 보통 직수 정수기는 필터와 추출구 사이를 연결하는 관 안에 물이 남아있어 관 안에 머물러있는 물을 마신 후에야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다.

2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수기 속 모든 잔수를 스스로 배출하는 자동배수 시스템도 탑재됐다.

코웨이는 정수기 위생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위생성도 강화했다. 신제품은 ‘투명 분리형 파우셋’을 탑재해 추출구 오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리 후 손쉽게 세척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물이 지나가는 유로와 파우셋 등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가장 우수한 정수기 필터로 평가받는 RO 멤브레인 필터가 적용됐으면서도 직수 구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사진=코웨이)

이밖에 45˚C(도)와 70도, 85도 등 3단 맞춤온수 시스템을 적용해 상황과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량 추출 기능을 이용해 반 컵(120ml), 한 컵(250ml), 두 컵(500ml) 중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의 물도 받을 수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시루직수 정수기는 직수형을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필터 성능이 떨어지고 성능이 뛰어난 RO 멤브레인 필터를 선택하면 직수를 포기해야 했던 고객들에게 완벽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시루직수 정수기 등장이 기존 정수기 시장에서 큰 지각 변동으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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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로 구매 시 월 4만7천원(렌탈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은 220만원이다. 온수 기능을 제외한 모델은 렌탈로 구매 시 월 4만3천원(렌탈등록비 10만원 기준)이다.

코웨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월 렌탈료 9천100원을 정액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7월에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고객은 정액 할인과 함께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받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