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BI 첫 공개...20일 '1회 전자정부 기념식'

광화문 KT드림홀에서

컴퓨팅입력 :2018/06/17 19:32    수정: 2018/06/19 09:24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회 전자정부 기념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안부는 전자정부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브랜드이미지(BI:Brand Identity)를 공개한다. 행사는 BI 소개와 함께 유공자 포상, 전자정부 선도국가 및 주요 협력국 관계장관 축하메시지,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행안부는 작년 9월말 전자정부법을 개정, 6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전자정부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는 것은 세계 처음이다.

1967년 6월 24일, 이날 우리나라는 인구통계 처리용으로 처음으로 컴퓨터를 도입해 행정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했다. 이후 지난 40여년간 UN 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2회 연속 1위 등의 업적을 달성했다.

컴퓨터 1대로 시작한 우리나라 전자정부는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자동차·부동산·인허가 등 주민생활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행정서비스를 가정과 회사에서 스마트폰, PC 등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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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전자정부의 날' 지정을 계기로 전자정부에서 한발 나아간 지능형 전자정부로 도약, 전자정부 분야 세계 선도국가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덕수 행안부 전자정부정책과장은 "50여 국가 및 국제기구와 전자정부협력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전자정가 행정한류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며 "관련기업은 70여 개국에 수출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