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투 라이즈 서울, ‘캐시멜로’ 우승

본 행사 출전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경쟁

중기/벤처입력 :2018/06/15 14:35    수정: 2018/06/18 11:25

오백볼트투(대표 김동혁, 박민우)는 지난 14일 ‘런웨이 투 라이즈 서울’ 행사를 구글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발굴 이벤트다. 홍콩에서 제일 큰 행사 중 하나며, 블록체인 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핀테크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가 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오백볼트투가 행사를 개최했고, 짧은 준비기간에도 1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백볼트투는 향후 규모를 키워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 및 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오프닝 첫 번째 순서로 패널토의가 이뤄졌는데, 직토 테드김, 코로나랩 와이제이 민, 박방 엔젤스 정지훈 등이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의 생태계 즉 문제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 그리고 현황과 발전가능성들을 논의했다.

두 번째는 ‘The Greater Bay area’란 주제로 스타트업레이더 존 윤(John Yoon)과 미키 공와니(Mickey Gongwani), 젤트 A.윈저(Jelte A.Wingerder), 클래톤 제이콥스(Clayton Jacobs) 등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발표는 스파크랩 공동창립자인 버나드 문(Bernard Moon)이 초빙돼 글로벌 스타트업의 시장안착 방법을 발표했다.

이후 라이즈 서울 행사에 참가한 하우즈드, 캐시멜로, 클라우드브릭, 퓨엘라, 오픈 에듀케이션 코리아, 레지, 스트릭스, 직톡 등 다양한 IT기업들의 발표경쟁이 이뤄졌는데, 캐시멜로가 1등을 차지해 홍콩의 라이즈 본행사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박민우 500V2 대표는 “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IT행사인 동시에, 아이디어를 갖춘 작은 스타트업이 규모를 키우고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좋은 촉매제”라면서 “라이즈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에 선보여 또 하나의 우수한 행사로서 발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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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레이더 서해 이사는 “그동안 글로벌 스타트업 회사가 한국시장에 들어오기도 힘들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또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었다”며 “향후 라이즈 한국행사는 좀 더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파트너사와 본격 마케팅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SNS플랫폼인 포레스팅과,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사인 디센트레 그리고 IT전문 미디어인 스타트업레이더, 오백볼트, 지디넷코리아, 매니아컨설팅그룹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