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열린다

컴퓨팅입력 :2018/06/12 17:23    수정: 2018/06/13 09:59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팩트블록(전선익 대표)은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8(이하 KBW 2018)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록체인 위크는 뉴욕과 방콕, 도쿄 등 세계 금융 거점 도시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함께 높은 수준의 블록체인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블록체인 위크의 한국 행사인 KBW 2018은 팩트블록과 함께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해시드, 블록체인 네트워킹 커뮤니티 비욘드블록스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주간 행사는 블록체인 관련 서밋, 참가자 간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밋업, 서울 시티투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

16일은 서울시 야경과 함께하는 VIP 저녁만찬 행사 ‘팩트블록 나이트 2018가 진행된다.

17일과 18일에는 블록체인전문가들과 함께하는 KBW 메인 행사 ‘비욘드블록 서밋 서울이 개최된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며 ▲‘한국 블록체인의 현주소’ ▲’거버넌스와 ICO: 규제와 변혁 간 균형’ ▲’세계 정부와 블록체인’ ▲‘ICO 기업 경영 성공사례’ ▲‘투자자가 보는 주식 대 토큰’ ▲’거래소, 중심화 대 탈중심화’ ▲’채굴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의 기조연설과 블룸버그와 함께 암호화폐지수를 만든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캐피탈 대표의 토크, 세계 최초로 무대에 서는 도미니크 윌리암스 디피니티 대표의 기조연설, 아시아에서 최초로 무대에 오르는 테크크런치 창업자 마이클 아링튼의 기조연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다.

19일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이 주최하는 ‘2018 KBW 공식 밋업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을 위해 ‘밋 서울’이라는 주제의 서울 투어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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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블록 전선익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장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임에도 블록체인 위크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가 지금까지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더불어 함께 시장 양성화를 도모하며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18 참가 티켓은 현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