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상증강현실(VR, AR) 산업을 활성화하고 유망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VR AR 그랜드 챌린지'를 5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VR AR 그랜드 챌린지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팀 또는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과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전 개발 단계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 시제품 콘텐츠를 수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출품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선 기간 중 약 2개월, 본선 기간 중 약 1개월 동안 사전개발단계를 뒀다. LG전자, 에버랜드, KT, LG유플러스 등 후원 기업의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을 지원하고 개발환경으로 누리꿈스퀘어 내에 구축된 테스트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누리꿈스퀘어에 상주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전문인력은 개발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멘토링을 할 계획이다.
7월 말까지 예선을 거친 후, 본선은 9월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을 주어진다. 출품된 아이디어와 시제품 콘텐츠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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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 그랜드 챌린지의 상세 내용은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VR AR 기술에 접목하는데 관심을 가진 학생과 일반인들까지 많은 분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