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첫 탈것 ‘쇼핑 카트’ 추가

디지털경제입력 :2018/05/31 16:06    수정: 2018/05/31 16:07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에 신규 탈것 아이템 '쇼핑 카트'와 신규 기간 한정 모드 ‘대공습 2탄’과 ‘20인조 2탄’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게임 내에 운송수단이 필요하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포트나이트 특유의 유쾌함을 담아 게임 내 첫 탈것 아이템으로 ‘쇼핑 카트’를 추가했다.

2인승 탈 것인 ‘쇼핑 카트’는 버디 빠른 이동이 가능해 팀플레이에서 전략적인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 카트’를 운전하는 이용자는 무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카트에 탑승한 다른 이용자는 이동 중에도 무기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 첫 탈것 '쇼핑 카트' 업데이트.

쇼핑 카트와 함께 색다른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모드 2개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지난 3월 속도감 높은 게임 전개로 인기가 높았던 '대공습' 모드가 업그레이드되어 '대공습 2탄'으로 돌아왔다.

경기관총 등 새로운 무기와 아이템이 추가된 '대공습 2탄'에서는 배틀버스가 낮게 날아 플레이어들이 더 빨리 지상에 도착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한, 폭풍 원이 지도 위에 생긴 채 매치가 시작되고, 더 빠르게 줄어들어 더욱 긴박하고 격렬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신규 기간 한정 모드 ‘20인조 2탄’ 역시 지난 3월 선보여 색다른 재미의 팀플레이를 제공했던 ‘20인조’ 모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각 팀당 20명으로 구성된 총 5개의 팀 중 한 팀만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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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인조’ 모드와 다르게 ‘20인조 2탄’에서는 팀별로 서로 다른 배틀버스를 타고 전장으로 이동해 게임 시작부터 같은 팀끼리 모여 함께 전투를 시작할 수 있어 한층 강화된 단체전의 묘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에 탈것이 필요하다는 이용자의 요청을 수용하기 위해, 개발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그 중에서도 가장 포트나이트답고, 참신한 게임플레이와 유쾌한 분위기를 동시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쇼핑 카트’를 추가하게 됐다"며 "더이상 마트에서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탈 수 있는 ‘쇼핑 카트’로 더욱 재미있게 포트나이트를 즐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포트나이트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색다른 아이템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