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포르서 車 OLED 부품 전략 공개

삼성전자 2018 투자자 포럼의 핵심 이슈될 듯

홈&모바일입력 :2018/05/30 17:54

삼성전자는 다음달 4일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삼성전자 2018 투자자 포럼(Samsung Electronics 2018 Investors Forum)'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파운드리, 데이터 센터, 자동차용 OLED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5.7인치 아우디 A8 뒷좌석 컨트롤러 (사진=아우디)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하만과 협력해 전장 기술의 총 집합체인 ‘디지털 콕핏’을 선보였다.

이 디지털 콕핏에 탑재된 운전석과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QLED와 OLED 기술이 활용됐다.

OLED 전문지 ‘OLED인포닷컴’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개된 아우디 4세대 A8 뒷좌석 탈부착식 리모트 콘트롤러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작한 OLED 패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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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OLED 패널의 크기는 5.7인치로 웬만한 스마트폰 크기와 거의 비슷하며, 최대 1920x1080 풀HD 화질을 제공한다.

내달 4일 열리는 투자자 포럼에는 아우디의 사례처럼 국내외 자동차 업계들의 OLED 선호 사례가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으로 투자자 포럼에 어떤 내용이 소개될지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