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심리치료 프로그램 ‘토닥토닥 마음교실’ 운영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8/05/29 18:40

웹젠(대표 김태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진용숙)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중탑아동가족상담센터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토닥토닥 마음교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해 첫 번째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살려, 더 많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심리검사와 심리치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번째 운영을 결정했다.

먼저 웹젠과 중탑아동가족상담센터는 지난 4월 지역 기관 및 온라인을 통해 참여자 모집을 마쳤다. 또한 3일부터 26일까지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아동 및 청소년 10명을 선정해 심리검사를 진행했고, 이후 10명을 추가로 선발해 검사를 실시한다.

심리치료 프로그램 토닥토닥 마음교실.

사전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적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1명의 대상자에게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은 각 분야의 심리치료 전문가 8명이 대상자의 검사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 언어, 놀이, 미술, 인지치료와 상담 전문가 1명이 대상자의 보호자에게 올바른 양육 방식을 조언하는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젠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가족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웹젠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해(2017년)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통해 심리치료를 지원받은 10명을 대상으로 사후 심리검사를 진행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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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중 사회지향 행동과 같은 긍정적인 면을 나타내는 '강점'과 과잉행동, 정서증상 등 부정적인 면을 의미하는 '난점' 검사 결과에서 대상자 모두 강점은 증가하고, 난점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웹젠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 코딩공작소 위드 웹젠'을 운영해 성남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IT/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