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8 IEEE 블록체인 서밋 코리아(IEEE Blockchain Summit Korea 2018)'이 내달 7~8일 이틀간 서울 을지로 SKT타워 4층(슈펙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7-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IEEE 글로벌 블록체인 서밋(IEEE Global Blockchain Summit)'에 앞서 열리는 '한국 행사'다.
차명훈 코인원 CEO을 비롯해 김서준 해시드 CEO, 김종협 더루프 CEO, 서광열 코드박스 CEO, 리차드 정 블록원 파트너 등이 블록체인과 암화화폐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리차드 정은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이오스(EOS) 비전을 조망한다.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의 블록체인 사업 현황도 알 수 있다. 이강원 SK텔레콤 SVP와 서영일 KT 블록체인센터장이 강사로 나선다. 공공을 대표해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과 우정사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앤절러스 스타르보우(Angelos Starvrou) 조지 맨선대 교수가 '블록체인과 IoT'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외국 저명 학자도 참석한다.
행사는 해시드와 플루토 SK텔레콤,펜타시큐리티,블루웨일,더루프 등이 후원한다.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tes.ieee.org/bcsummitkorea-2018/)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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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의장인 홍원기 포스텍 교수는 "비트코인 기반이 되는 분산 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은 수많은 산업 분야에 적용,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전문가와 의사 결정권자, 사용자,및 엔지니어 등이 참석해 블록 체인 기술의 문제점과 기회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록체인 과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기조 연설은 물론 블록체인 핵심 엔진 과 스마트 계약, 디앱(DApp) 개발, 성공적으로 ICO한 기업 발표, 통신기업의 텔코 블록체인(Telco Blockchain)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블록 체인 활동이 왜 활기차고 세계를 선도하는지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