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지멘스가 ICT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KT(대표 황창규)는 지멘스와 1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ICT 기반 스마트 발전소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발전소의 스마트화 추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국내 스마트 발전소 사업개발과 시범사업 공조 ▲무선망(LTE·IoT) 구축과 발전설비 스마트 센싱·관제 ▲발전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드론, 모바일 기반 스마트 서비스 발굴과 확대 등이 있다.
관련기사
- “평창 5G빌리지에서 웨딩 촬영하세요”2018.05.16
- KT, 대학가에 'Y데이터박스' 알리기 나선다2018.05.16
- ICT로 희망을 꿈꾸게 된 벵골만의 작은 섬2018.05.16
- TV 속 동화책… 올레tv '키즈랜드' 체험해보니2018.05.16
지멘스는 발전, 송·변전,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전력 에너지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전력화·자동화·디지털화 영역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멘스 발전서비스 사업본부는 산업용 발전소, 석유·가스 생산용 압축기 관련 솔루션과 플랫폼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한상현 KT 공공고객본부장은 "글로벌 발전설비 전문기업 지멘스와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 발전소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KT가 보유한 무선 인프라와 ICT 역량을 총동원해 오프라인 중심의 발전소 작업환경을 모바일 기반의 지능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