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 "흑자 전환...1분기 매출도 역대 최고"

매출 259억, 영업이익 20억 원 달성

중기/벤처입력 :2018/05/15 11:04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는 2018년 1분기에 매출259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립이래 최고의 1분기 실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텔리안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부문의 꾸준한 성장으로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보다 149억 원, 74% 증가했다고 말했다. 통상 1분기는 연중 전방시장 수요가 가장 낮은 시기다. 그럼에도 1분기에 8%의 견조한 영업이익을기록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설립이래 최고의 1분기 매출 달성 일뿐아니라 최고의 영업이익 과 당기 순이익을기록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2018년 1분기 제품별 판매비중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부문이 71%, 해상용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부문이 11%, 기타부문이 19%를 차지했다. 특히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재무지표를 보면, 부채 비율은 전기대비 2% 포인트 낮아진 67%, 유동비율은 38% 포인트 증가한 265%를 나타내 전기 대비 개선된 재무현황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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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의 재무담당 오인재 상무는 "현재 글로벌 주요 거래처향 매출이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위성통신사업자 및 고객사들의 VSAT(위성데이터통신안테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올한해도 전년대비 꾸준한매출 성장세를 이어갈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글로벌 선박경기의 정상화 기조와 위성데이터통신 안테나의 보급률 증가로 올 한해는 긍정적 매출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크루즈시장의 성장과 오일 & 가스 관련 선박 등 전방시장 호조로 회사매출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텔리안테크는 2.4미터 크기 다궤도·다중 주파수 안테나 'v240MT'를 개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