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청년 과학자 포럼 개최

토론회·지원사업 설명회 등 마련

과학입력 :2018/04/23 06: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원생, 박사 후 과정, 신진 연구자 등 청년 과학자들의 고민을 함께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6일 '청년과학자가 미래다!'를 주제로 ‘2018 청년 과학자 미래 포럼’을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청년 과학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청년 과학자를 위한 포럼과 사업 설명,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제1부 행사인 포럼에서는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과 박미경 포에시스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과학기술과 미래’, ‘기술창업?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후배들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서 김상선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청년 과학자들이 참여해 학업, 연구와 관련된 고민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청년 과학자들은 부족한 생활비와 고용불안, 연구 외 행정업무 과다, 연구장비 낙후, 치열한 전문연구요원 경쟁, 진로에 대한 정보 부족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청년과학자 대상 사전 설문조사 결과.

제2부 행사인 사업 설명회에서는 공동 주최 4개 기관이 청년 과학자 대상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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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상기 4개 기관은 행사장에 별도 상담 코너를 설치해 각종 청년과학자 대상 지원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자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역에서 한국연구재단까지 차량도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 행사가 청년 과학자들의 미래 설계에 보탬이 되고, 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