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기술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금융의 결합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많다"며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개발로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시 삼성동 코에긋에서 열린 '아마존 서울 써밋(Amazon seoul summit 2018)'을 방문해 아마존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아마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금융 점포를 만들고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그룹 정보통신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의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사업장에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해 운영 중이다.
![](https://image.zdnet.co.kr/2018/04/19/kunst_yiAPwuStAZR1ul.jpg)
이밖에 아마존의 온라인 커머셜 사업과 연계한 금융 상품 개발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 금감원, 신한금융 및 삼성증권 검사 기간 연장2018.04.19
- HPE, 신한금융투자 코어시스템 리눅스 전환 완료2018.04.19
- 신한금융, 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한다2018.04.19
- 조용병 신한금융 "리딩 금융그룹 탈환하겠다"2018.04.19
이날 아마존의 워너 보겔스(Werner Vogels) CTO와 AWS의 프랭크 팰런(Frank Fallon) 부사장은 조용병 회장과 아마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2017년 6월 아마존과 전략적 협약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10월 조용병 회장은 아마존의 초대로 미국 시애틀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