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CC, 11월 5G 주파수 경매 시작

28GHz 24GHz 대역 총 1.55GHz 폭

방송/통신입력 :2018/04/19 09:33    수정: 2018/04/19 11:02

영국과 한국에 이어 미국이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1월14일 28GHz 대역의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28GHz 대역의 주파수 경매에 이어 24GHz 대역의 경매도 연이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파수 공급량은 총 1.55GHz 폭이다. 425MHz 폭의 블록 두 개와 100MHz 폭의 블록 일곱 개를 할당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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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파수 경매는 한국과 달리 전국망 기준이 아니라 지역별 할당이다. 때문에 6천개 가량의 주파수 이용 허가권이 나오게 될 전망이다.

버라이즌과 AT&T는 올해 제한적이지만 5G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T모바일과 스프린트는 내년 초부터 5G 상용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