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마녀숲’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녀숲’은 135장의 무시무시한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며 하스스톤 정규력의 새해 ‘까마귀의 해’의 첫 확장팩이다.
하스스톤 이용자는 ‘마녀숲’을 통해 사악한 마법이 뿌리내린 숲으로 둘러싸인 길니아스로 떠나 늑대인간의 피를 이어받은 주민들과 함께 숲의 심층부에 어슬렁대는 존재와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된다.
![](https://image.zdnet.co.kr/2018/04/13/firstblood_8zI4TK10w.jpg)
마녀숲은 으스스한 새로운 카드와 ‘잔상’(Echo) 같은 오싹한 키워드 등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새로 선보이는 키워드인 ‘잔상’ 효과를 지닌 카드는 마나만 충분하다면 한 턴에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확장팩은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와 ‘겐 그레이메인’ 등 홀수 또는 짝수 비용의 카드만 사용하 수 있는 독특한 전설 하수인 카드가 등장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공동설립자는 “마녀숲은 아제로스의 으스스한 괴담에 하스스톤 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이용자가 마녀숲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든 카드를 샅샅이 살펴보고 잔상 등 새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을 통해 덱 전략을 변화시키는 것을 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2주 후에는 새로운 1인용 모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괴물 사냥을 통해 ‘마녀숲’에 걸린 사악한 저주의 원천을 공격할 수 있다.
‘마녀숲’의 출시와 함께 하스스톤의 정규력이 바뀌어 새로운 해인 ‘까마귀의 해’가 시작됐다. 하스스톤 정규력에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정규전 대전모드에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고, 이로 인해 기존의 메타가 대폭 변경되며 훨씬 다양한 카드 덱 유형을 찾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대 신의 속삭임’, ‘한여름 밤의 카라잔’ 그리고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세트는 야생전 대전 모드 전용으로 전환된다.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마녀숲’은 윈도, Mac 을 비롯해 iOS, 안드로이드 기발 휴대 기기로 플레이 가능하다. ‘마녀숲’ 카드 팩은 개별적으로 또는 할인된 묶음 상품으로 게임 내 상점에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하여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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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퀘스트 보상이나 투기장 보상으로 카드 팩을 획득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는 카드들을 마력 추출해서 모은 신비한 가루로 이 확장팩의 카드들을 제작할 수도 있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확장팩 출시를 기념하여 한정 기간 동안 ‘마녀숲’ 카드 팩 3개와 무작위 직업 전설 카드 한 장을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