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콘텐츠의 시대,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김준욱 스프링웍스 부사장은 콘텐츠 관리는 보관이 목적이 아니라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만들어진 콘텐츠가 실제 목표했던 채널에 배포가 된 후에도 아카이브로 넘어가 보관하고 다시 제작할 수 있게 관리를 해야한다는 뜻이다.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MSC) 2018'에서 김준욱 부사장은 "콘텐츠를 만들어 사용한 후 분석된 결과에 따라 콘텐츠를 최적화 해 다시 제작하고 관리하는 순환구조가 중요하다"며 "디지털 자산 관리 체계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시 ROI투자 대비 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업은 통제를 통해 직원들의 과오와 실수 등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은 디지털 자산을 생산하고 관리할 때 용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은 고객 보다는 직원의 경험을 관리하기 위함"이라며 "직원들이 만들어진 자산을 관리하고 보안에 힘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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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장해야 하는 파일 크기가 커지면서 디지털 자산과 걸맞은 저장공간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시스템은 콘텐츠 분류와 접근 권한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김 부사장은 "인공지능(AI)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관리, 배포, 수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며 "자동화 처리를 위한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