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로 KEB하나은행 계좌조회 가능해진다

"IoT중심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역량 개발"

금융입력 :2018/04/10 10:24

KEB하나은행과 LG전자가 인공지능 가전 기반의 금융 상품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LG전자와 인공지능 가전 기반의 신개념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왼쪽)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과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부 류혜정 전무.(사진=KEB하나은행)

10일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마트홈과 금융이 결합한 인공지능 가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일단 LG전자 스마트 냉장고의 디스플레이에 KEB하나은행 인공지능 뱅킹 'HAI(하이)뱅킹'을 통해 계좌 조회와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의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금융 분야에서 이종 산업과의 합종연횡이 활발한 상태"라며 "사물인터넷중(IoT) 중심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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