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中서 순수 전기 SUV 공개

'뷰익 엔스파이어 콘셉트 SUV'로 소개 예정

카테크입력 :2018/04/09 10:32

GM이 오는 17일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새로운 전기 콘셉트 SUV를 선보인다.

GM은 8일(현지시간) “순수 전기 SUV인 뷰익 브랜드의 '엔스파이어(Enspire)' 콘셉트카가 17일 중국 우전 ‘뷰익 브랜드 나이트’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며 “이달 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2018’에도 전시된다”고 전했다.

GM은 엔스파이어 콘셉트카의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모터 출력 등은 당일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뷰익 엔스파이어 콘셉트 SUV 티저 이미지. 순수 전기 SUV인 이 차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GM)

GM 산하 브랜드인 뷰익은 북미지역과 중국 시장에서 최대 수익을 거두고 있다. GM에 따르면 뷰익은 지난 1998년 중국 시장 데뷔 후 현재까지 9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한국GM 부평공장은 뷰익 앙코르(Encore) SUV를 연간 7만대 생산해 북미에 수출한다.

엔스파이어 콘셉트카는 중형급 이상의 SUV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해당 SUV가 글로벌 시장의 주목도를 얻는다면, 쉐보레 등 다른 브랜드에서도 중형 SUV급의 전기차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