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수행 연구자, 개방형 크라우드로 찾는다

과기정통부,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개방형 기획 기술교류회 개최

과학입력 :2018/04/05 12:08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선도기술개발 신시장창출형사업 선(先) 기획연구 추진을 위한 개방형 크라우드 기획 기술교류회를 6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개방형 크라우드 기획은 집단지성을 통해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는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상 교류를 통해 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연구를 함께 수행할 연구자를 탐색하는 방식이다.

지난 해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R&D 프로세스 혁신방안’에서 제시된 개념으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연구과제를 함께 발전시켜 연구 기획단계의 혁신을 위한 것으로 처음 시행된다.

미래선도기술개발 신시장창출형 사업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융합 신산업과 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술, 제품 서비스 개발, 상용화가 목적이다.

관련기사

창의적 혁신적 연구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달 선 기획연구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 연구자들은 6개월 간 개방형 크라우드 방식을 통해 연구를 기획하며 연구단계 진입시 이 가운데 4개 내외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에 대한 현장의 호응이 매우 높아 개방형 기획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민의 수요와 다양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연구과제를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개방형 크라우드 기획 방식을 적용하는 연구과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