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G디스플레이 측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5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액정표시장치(LCD) 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0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옥상으로 대피한 근로자 10명을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https://image.zdnet.co.kr/2018/04/04/pym_pJaq71OYfww0ZLGL.jpg)
이날 화재로 콘크리트 자재 등이 불타 LG디스플레이 단지 주변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불이 인근으로 번지지 않아 빠른 시간 내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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