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협회 세미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보보호인정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협회 조직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협회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개인정보보호인증(PIPL) 등 국내 정보보호인증 관련 인증심사원들이 모여 2015년 결성됐다. 지난달 임시총회에서 2015~2018년 성과 보고, 협회 명칭 변경, 협회 사단법인 설립 추진, 3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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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심사원과 정보보호 관련 업체를 회원으로 참여시켜 함께 활동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활동 목표는 정보보호 인증 확산, 정보보호 인재양성 계획, 정보보호 전문가 권익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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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철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장은 "민간 정보보호인증활동과 정보보호 전문도서 편찬 및 지능정보보안아카데미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유관단체와 산업계 협조아래 정보보호 전문가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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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지난 2015년 1월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했고 3월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그해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정보학회(KSII)와 MOU도 맺었다. 이후 인증관련 실무 및 시험 교재편찬, 강좌 개설과 교육, 관련행사 후원을 맡았다. 올해 정보보안진단원, 정보보호최고책임관리사 자격검정 시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