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작년 당기순익 2천437억원…15%↑

금융입력 :2018/03/30 16:18

한국씨티은행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천437억원이라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 중 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1조604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91.6% 증가한 1천605억원이다. 비이자이익 증가는 외환파생관련 이익과 투자 및 보험 상품 판매 수수료가 증가한 데 기인했다.

작년 씨티은행의 판매 및 관리비는 점포 통폐합이 있었지만 인건비 증가로 전년 대비 3.3% 늘어난 8천88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도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 대비 317억원 증가한 1천100억원이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25조2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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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2018년에는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 및 고객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이밖에 이날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로 추천된 홍익대학교 김경호 교수, 중앙대학교 한상용 명예교수, 명지대학교 안병찬 객원교수를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