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대 중대재해인 추락, 감전, 전도 체험이 가능한 안전체험교육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관은 중대재해로부터 현장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약 10억원의 비용을 투입, KT 대전인재개발원 제1실습관 3층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구축했다. 통신업계에서 안전체험교육관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체험교육관에서는 영상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교육, 중대재해 사고사례 교육, 응급처지교육 실습을 진행한다. 또 지붕, 사다리 등 실제 작업환경을 구현해 안전사고 체험도 가능하다. 더불어 실제 사고 발생과 동일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VR 체험장을 구축, 가상 환경에서 통신주 추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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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8/03/29/sangheek_JiV1P2PctsQ.jpg)
이번 안전체험교육관 구축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지원으로 KT 서비스남부가 구축했다. KT 서비스남부는 교육관 개소를 통해 정부의 국민안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맞추는 한편, 산업안전사고 제로화, 감정노동자의 심리적 안정감 고취, 임직원 가족을 아우르는 삶의 질 향상 등 다방면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희엽 KT 서비스남부 대표는 "이번에 개소한 안전체험교육관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혁신기술 전문가 양성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며 "협력회사와 지역사회에 안전체험교육관을 개방해 기업상생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