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30일 양승동 KBS 사장후보자 청문회 가닥

21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일정 확정

방송/통신입력 :2018/03/20 17:42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30일 양승동 KBS 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여야 간사 간 합의를 마쳤다.

KBS 사장 인사청문회 개최는 21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이날 전체회의에 오른 안건은 ▲KBS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 건 ▲인사청문회 증인 참고인 채택 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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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한 관계자는 “청문 계획서 채택 건과 같은 여야 간사 간 합의 내용은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고, 증인과 참고인 채택 문제는 향후 기한을 정해 여야 간사에 위임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승동 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 5일 국회에 제출됐다. 하지만 고대영 전 KBS 사장의 해임 처분과 관련된 법원의 결정 이후에 청문회 관련 논의를 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에 따라 청문 일정이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