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폰에 게임을 설치하기 전에 사전 체험과 같은 게임 플레이 기능을 지원할 것이란 소식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인스턴트 게임플레이’라는 구글 앱 장터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게임은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와 같은 모바일 앱 장터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내려받는다. 이 때 게임 플레이 장면의 스크린샷과 주요 특징을 적어둔 문구를 보고 이용자들은 게임 내용을 가늠하기 마련이다.
반면 구글이 선보인 인스턴트 게임플레이는 앱을 구입하거나 설치하기 전에 구글플레이 앱 안에서 미리보기 식의 게임 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식이다.
이날 공개된 인스턴트 게임플레이 기능을 갖춘 클래시로얄, 파이널판타지XV, 버블위치3사가 등의 게임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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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모바일 게임 앱에 인스턴트 게임플레이 기능을 갖추게 한 뒤, 다른 게임으로도 관련 기능을 지원토록 확산시키는 전략이다.
구글은 이날 회사 블로그를 통해 “구글 플레이 인스턴트를 통해 더 많은 앱과 게임이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에서 간편하고 쉽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