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입학 자녀 둔 직원 출근 시간 늦춘다"

KEB하나은행 "4월 한시적 운영…오전 10시 출근"

금융입력 :2018/03/18 09:43

KEB 하나은행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근무시간 단축 적용은 자녀가 입학 초기에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되 퇴근시간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임금도 종전과 동일하게 전액 정상 지급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 실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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