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3D 공간음향 기술을 담은 '레조넌스 오디오(Resonance Audio)'의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를 공개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조넌스 오디오는 360도 소리 발생 위치 뿐 아니라 소리가 반사되는 벽의 재질 등을 지정해 디테일한 음향 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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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SDK는 오픈 소스로 제공된 상태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측은 "몰입형 오디오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개발자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레조넌스 오디오를 개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