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점프 능력을 높여주는 신기한 장치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일본의 한 스타트업이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고 있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에서 인간의 점프 능력을 일시적으로 높여주는 장치를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장치의 이름은 루네비티(Lunavity)로, 어깨에 매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오랜 시간, 더 높이 공중에 머물 수 있다. 높이로 따지면 기기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2~3배 높게 뛰어 오를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기기를 착용한 사람이 횡단보도를 훌쩍 뛰어 넘고 농구대 앞에서 덩크슛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기기는 더 오랜 시간 공중에 머물기 위해 머리 위에 여러 개의 로터를 원형으로 배치해 중력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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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기는 일본 도쿄대학 연구진으로 구성된 일본 스타트업 ‘레키모토 랩(Rekimoto Lab)’이 개발한 것으로, 세상을 더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 기 위해 이 제품을 고안해 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제품의 출시 시기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